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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 데가 없다

네타  
보통 애니는 그냥 보통처럼 보면 되는데
마요이네코는 다름. 
마요이네코 오버런은 한 마디로 표현해서
"감독들 재롱잔치"
임. 
1화 이타가키 신
(바스캇슈에서 강판당한 사람. 예~~전에 카구야 마왕식 애니화 루머 관련 건에서 설명한 적 있을 듯)

2화 야타가이 켄이치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II -LOVER'S AGAIN-, 천지무용, 동인 워크 감독. 스트라이크 위치즈 조감독.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그림 콘티 및 연출. 그림 콘티에서 상당한 센스를 보여주고, 제작 실력도 좋은 사람임.)

3화 히라이케 요시미사
(같은 분기 WORKING!! 감독. 카레이도 스타 조감독, 27화 이후부터는 감독으로 격상. 스케치북 ~full color's~ 감독. 직접 그림 콘티, 연출, 그리고 시리즈 구성과 각본까지 모두 담당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인데 그만큼 운이 따라주지 않는 케이스.)

4화 다이치 아키타로
(요정공주 렌, 아이들의 장난감, 쥬베이짱, 멋지다! 마사루,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지금, 거기에 있는 나, 후르츠 바스켓, 아따맘마)

5화 후쿠다 미치오
(햣코 감독. 그림 콘티 작업만으로는 98년부터 1년간 3~4 작품 이상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원화가로서도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그림 콘티, 연출, 작화감독, 그리고 원화 부문에서도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감독. 같은 분기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 WORKING!!에서 콘티 작업을 담당하기도 했음.)

6화 이케하타 타카시
(빛과 물의 다프네, 현시연, 제비뽑기 언밸런스 감독. 타이쇼 야구소녀 감독, 시리즈 구성, 각본, 콘티)

7화 쿠죠 리온
(건×소드 조감독. 내일의 요이치! 감독. 스크라이드 부터 시작해서 타니구치 고로 감독과 선라이즈 작품에 같이 참여하고 있음. 그래서 미아고양이 7화를 보면 내일의 요이치!의 구도가 사용된 걸 볼 수 있음.)
+작화감독 카바시마 요스케
(우주를 달리는 소녀 캐릭터 디자이너.)
+SUNRISE 제8, 제11 스튜디오가 합작하여 제작한 화.

8화 오노 마나부
(사키-Saki-, A채널 감독. 마이히메 최종화 콘티. 성흔의 퀘이사 오프닝 콘티와 연출, 그리고 9화 콘티. 각종 부분에 광각을 넣는 것은 이 감독 연출의 특징. 그래서 사키 허벅지가 샤방샤방했던 거임.)

9화 히라타 토모히로
(PEACE MAKER 쿠로가네로 감독 데뷔. 트리니티 블러드 감독. 주로 GONZO와 일함.)

10화 사토 타쿠야
(딸기 100%, Steins;Gate, 학생회의 일존 감독.)

11화 쿠사카와 케이조
(유명하지?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2, 3기 감독. 극장판도 감독. 이누카밋! 감독. 세키레이 감독. 세븐 아크스의 간판 감독이지.)

12화 사토 쥰이치
(말이 필요없지만. 마호츠카이타이, 오쟈마녀 도레미, 프린세스 츄츄, 카레이도 스타, 케로로 중사, ARIA 시리즈 감독. 명감독.)


이렇게 각각 감독의 특징을 알고 그걸 찾으면서 보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애니임. 
그러니까 이야기의 연관성이나 쩌는 개연성 또는 스토리 자체를 보는 것 보다 각 감독들의 개성과 특별한 연출들을 보는 거지. 
그런데 이걸 알면 재밌게 보는데 모르면 그냥 병맛물로 보인다는 게 문제. 
하기사 씨발 알아도 병맛. 
메카하고 탁구는 버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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