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창천항로를 안본 사람이 혹시 있나? 창천항로 나름대로 간지 순위매겨봄
2011.05.27 11:29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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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우
그냥 말할것도 없이 최강. 초반의 신이 될것이라는 예언에 어울리는 인물. 특히 비육지탄 편에서 유비를 꾸짖는 장면과 번성공략전 즈음해서 보여주는 폭풍간
지는 정말 따라올 자가 없지. 무력면에서도 미친듯한 보정을 받아서(사실 원래도 킹왕짱) 여포랑 1:1에서도 전혀 안밀리는 최강자.
2.유비
솔직히 초반의 유비는 그냥 쩌리..랄까 너무 안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비육지탄~삼고초려 즈음에서부터(캐릭 디자인도 확실히 바뀜) 드디어 새로운 주
인공으로 각성하면서 간지를 뿜어냄. 마지막에 배 위로 뛰어오르면서 천하삼분을 외치는 장면은 정말 눈물이 찔끔 났지.. 이후에도 자신감 팍팍 보여주면서 활
약했지만마지막 죽는 장면이 좀 안습이고 최후반에 관우의 간지에 밀려서 2위
3.하후돈
정사 + 연의에서 좋은점만 따온 완전체. 무력이면 무력 인품이면 인품 정말 존경할만한 사람으로 나옴. 거기다가 비인간적이고 작위적인 캐릭터 조조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서도 인간적인 면을 정말 많이 보여줌(졸병 생활할때라던가). 제일 간지나는 장면은 장판파에서 장비랑 1:1 뜰때 내 천명은 옛날부터 하늘
에 두었다고 선언하는 신.
4.장비
전형적인 사고뭉치 털복숭이 캐릭인데.. 왠지 무력은 관우,여포>장비>나머지인 식으로 묘사되는 듯 해서 약간 딸리지만 장판파에서 흔히 치우로 알려진 귀신
얼굴을 하고 내가 바로 천하무쌍이라고 외치는 전면컷은 충격적. 번역판에는 잘 표현이 안돼있지만 유비한테 그냥 반말 찍찍 싸지르는게 또 재밌다(그냥 오마에
라고만부름). 비육지탄 편에서 관우랑 대판 싸우고 제갈량 찾아오는 편에서도 상당히 간지..
5.순욱
초반부에 쇼타(...)캐릭으로 등장, 끼를 보여줬다가 한동안 리타이어. 서방의 수행에서 돌아온 뒤로는 아라비안 닌자도 부리는 최고의 군사 캐릭. 사실 귀환한
뒤로도 그렇게 출연이 많지는 않지만 본격적으로 조조와 대립하면서 간지를 발휘하는 뭔가 슬픈 캐릭터. 망해가는 한나라를 슬퍼하면서 결국 숨을 거두는 장면
도 참 찡한것이 비극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
6.장료
그냥 합비전투에서 오나라 쥐새끼들 사이에서 쑥을 재배하면서 달려오는 컷 하나로 설명이 끝난다. 합비 전투 편에서 엄청난 액션을 보여주면서 포인트를 획
득. 그리고 관우 사후 손바닥에 박힌 우둘투둘한 굳은살을 보면서 관우랑 한번 다시 붙고 싶었다는 장면도 나름 간지. 그런데 그 외에는 별 활약이 없어서 6위..
개인적으로는 비육지탄 ~ 장판파편, 번성전투 ~ 관우사망 편이 리즈시절이었다고 생각하고. 조조는 주인공이고 띄워줄려고 별짓을 다하는데 처음 봤을때는
멋모르고 빨았지만 점점 거북함이 밀려와서 지금은 별로.. 사실 조조가 앞에서 나대면 재미가 없어지는게 이 만화.
여하튼 10년 전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작화 수준은 진짜 최상급을 넘어서 이정도면 레전드가 아닌가 싶을 정도. 삼국지라는 소재에 걸맞게 붓에 의한 표현을 정
말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작가가 존경스럽다. 관도대전에서는 피카소를 연상하게 하는 컷도 있고 정말 다양한 맛이 있다. 스토리 면에서도 조조가 하는 소리
그냥 흘려듣고 역사랑 비교할 생각 버리면 나름 볼만함
맛뵈기로 장판파 장비..
![uUOnKq1286285140543ekLID.gif](/files/attach/images/181/904/363/6508f0490d7cfc391e428f8bebc8b817.gif)
![uEiHiC1286285146057USLLt.gif](/files/attach/images/181/904/363/5e659aa07af90922fde96ef8dce76a86.gif)
그냥 말할것도 없이 최강. 초반의 신이 될것이라는 예언에 어울리는 인물. 특히 비육지탄 편에서 유비를 꾸짖는 장면과 번성공략전 즈음해서 보여주는 폭풍간
지는 정말 따라올 자가 없지. 무력면에서도 미친듯한 보정을 받아서(사실 원래도 킹왕짱) 여포랑 1:1에서도 전혀 안밀리는 최강자.
2.유비
솔직히 초반의 유비는 그냥 쩌리..랄까 너무 안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비육지탄~삼고초려 즈음에서부터(캐릭 디자인도 확실히 바뀜) 드디어 새로운 주
인공으로 각성하면서 간지를 뿜어냄. 마지막에 배 위로 뛰어오르면서 천하삼분을 외치는 장면은 정말 눈물이 찔끔 났지.. 이후에도 자신감 팍팍 보여주면서 활
약했지만마지막 죽는 장면이 좀 안습이고 최후반에 관우의 간지에 밀려서 2위
3.하후돈
정사 + 연의에서 좋은점만 따온 완전체. 무력이면 무력 인품이면 인품 정말 존경할만한 사람으로 나옴. 거기다가 비인간적이고 작위적인 캐릭터 조조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서도 인간적인 면을 정말 많이 보여줌(졸병 생활할때라던가). 제일 간지나는 장면은 장판파에서 장비랑 1:1 뜰때 내 천명은 옛날부터 하늘
에 두었다고 선언하는 신.
4.장비
전형적인 사고뭉치 털복숭이 캐릭인데.. 왠지 무력은 관우,여포>장비>나머지인 식으로 묘사되는 듯 해서 약간 딸리지만 장판파에서 흔히 치우로 알려진 귀신
얼굴을 하고 내가 바로 천하무쌍이라고 외치는 전면컷은 충격적. 번역판에는 잘 표현이 안돼있지만 유비한테 그냥 반말 찍찍 싸지르는게 또 재밌다(그냥 오마에
라고만부름). 비육지탄 편에서 관우랑 대판 싸우고 제갈량 찾아오는 편에서도 상당히 간지..
5.순욱
초반부에 쇼타(...)캐릭으로 등장, 끼를 보여줬다가 한동안 리타이어. 서방의 수행에서 돌아온 뒤로는 아라비안 닌자도 부리는 최고의 군사 캐릭. 사실 귀환한
뒤로도 그렇게 출연이 많지는 않지만 본격적으로 조조와 대립하면서 간지를 발휘하는 뭔가 슬픈 캐릭터. 망해가는 한나라를 슬퍼하면서 결국 숨을 거두는 장면
도 참 찡한것이 비극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
6.장료
그냥 합비전투에서 오나라 쥐새끼들 사이에서 쑥을 재배하면서 달려오는 컷 하나로 설명이 끝난다. 합비 전투 편에서 엄청난 액션을 보여주면서 포인트를 획
득. 그리고 관우 사후 손바닥에 박힌 우둘투둘한 굳은살을 보면서 관우랑 한번 다시 붙고 싶었다는 장면도 나름 간지. 그런데 그 외에는 별 활약이 없어서 6위..
개인적으로는 비육지탄 ~ 장판파편, 번성전투 ~ 관우사망 편이 리즈시절이었다고 생각하고. 조조는 주인공이고 띄워줄려고 별짓을 다하는데 처음 봤을때는
멋모르고 빨았지만 점점 거북함이 밀려와서 지금은 별로.. 사실 조조가 앞에서 나대면 재미가 없어지는게 이 만화.
여하튼 10년 전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작화 수준은 진짜 최상급을 넘어서 이정도면 레전드가 아닌가 싶을 정도. 삼국지라는 소재에 걸맞게 붓에 의한 표현을 정
말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작가가 존경스럽다. 관도대전에서는 피카소를 연상하게 하는 컷도 있고 정말 다양한 맛이 있다. 스토리 면에서도 조조가 하는 소리
그냥 흘려듣고 역사랑 비교할 생각 버리면 나름 볼만함
맛뵈기로 장판파 장비..
![uUOnKq1286285140543ekLID.gif](/files/attach/images/181/904/363/6508f0490d7cfc391e428f8bebc8b817.gif)
![uEiHiC1286285146057USLLt.gif](/files/attach/images/181/904/363/5e659aa07af90922fde96ef8dce76a86.gif)
![](/layouts/xedition-hg/img/abck.png)
근데 진짜 조조보다 조조 부하들이 훨씬 인간적으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