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하 10화 보고..
2011.06.10 19:47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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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na.jpg](/files/attach/images/181/013/489/32ea741ac95c20055ea39cd6121678bb.jpg)
그저 '허......'라는 말밖엔...
엔딩 테마를 들으면서 멍하게 '기대보다 못했지만.. 어차피 한 번쯤은 다루고 넘어갈 필요가 있는 파트였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고편을 보면 다음 화와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는 듯 보이네요.
킷스이소의 동료들과는 이제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지만―즉 사라지면 꽤나 오래 기억될 존재가 됐지만 본인은 아직까지 그걸 자각하지 못 하고 자기 위치에 대해 고민한다는 내용인데, 솔직히 내용 자체도 좀 식상했지만 더 큰 문제는 꿈에서 코우랑 만나는 장면의 연출이 너무 허접했다는 것.
전반적으로 화면도 결코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아니고, 주르륵 눈물 흘리는 것도 넘 싸구려틱하게 표현됐음;;
내가 아는 이로하는 이렇지 않았는데.....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퀄 저하가 최근 들어 유달리 눈에 띕니다.
그래도 단 하나의 소득이라면 색기 넘치는 병약 오하나쨩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인데, 이제 이 애가 마성에 눈을 뜨면 얼마나 많은 남정네들이 희생될지...
경건한 마음으로 첫 번째 희생자인 토오루를 애도해야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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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滅
2011.06.10 19:51
아침시트콤 보는 사람만 보는 이로하따위 -
가벼운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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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emps
2011.06.10 19:59
이로하 초반에 진짜 좋았는데 왜 갈수록 늘어지는거지ㅜ이번화는 오하나 딸기먹는 모습만 기억남 -
asdf
2011.06.10 20:34
아직까지는 드라마라기보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이라고 보는데.. 이렇게 뒷심이 부족해서 원...
맛이 갔던 건 아직까지는 10화뿐이라고 생각되므로 조금 두고볼 생각입니다. -
必滅
2011.06.10 21:37
뒷심은 커녕 용두사미 1번타자 일 뿐
아노하나는 떡밥 못풀어내고 엔젤비트화 되는 순간 용두사미 2번타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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