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에서 주제가 없다고 할수는 없지.
2011.07.01 00:38
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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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주제에서 약간 벗어나는 종류는 있을지 몰라도.
가령 케이온 같은 경우도 일상물이고 쳐묵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밴드부를 결성하고 밴드 활동 하는것'이 주제잖아.
그래서 학교 축제같은때에 공연같은것도 하고 말이야.
주제는 아무리 뽕빨물이라도 있기 마련이지. 물론 그걸 논하는것 자체가 시간낭비인 그런 레알 뽕빨물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단지 없는건 교훈. 물론 교훈도 작가가 생각하는게 아닌 독자들이 부여해주는 것이지만 말이야
가령 케이온 같은 경우도 일상물이고 쳐묵물이긴 하지만 그래도 '밴드부를 결성하고 밴드 활동 하는것'이 주제잖아.
그래서 학교 축제같은때에 공연같은것도 하고 말이야.
주제는 아무리 뽕빨물이라도 있기 마련이지. 물론 그걸 논하는것 자체가 시간낭비인 그런 레알 뽕빨물도 있긴 하지만 말이야.
단지 없는건 교훈. 물론 교훈도 작가가 생각하는게 아닌 독자들이 부여해주는 것이지만 말이야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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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11.07.01 00:41
그건 소재지 주제가 아니지.. -
벽이랑께
2011.07.01 00:42
소재보단 주제라고 할수 있지. 장르가 밴드물이고 고교생이 밴드 들어가서 밴드 하는 애니니 당연히
주제는 '여고생이 들어가서 밴드 하는 이야기' 소재는 이것보다 더 작은 단위지. 밴드라던지 쳐묵 같은거 말이야 -
횃불남자
2011.07.01 00:43
아까 주제의식이랑 주제얘기가 나오던데 주제에는 소재라는 단어가 적절한것 같음..
그리고 주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있는거 맞음. 근데 따질만한게 얼마나 많이 나온다고... -
벽이랑께
2011.07.01 00:48
하긴 소재도 그렇게 쓸수는 있으니.. 소재나 주제나 둘다 맞는말인것 같다 -
1234
2011.07.01 00:47
니말이 영 틀린건 아닌데 소재는 정확히 말하면 이야기를 관통하는 하나의 개념이라던가 물체같은걸 얘기하는거야. 즉 소재도 니가 말하는 주제의 뜻으로 쓸 수 있는 개념임 -
벽이랑께
2011.07.01 00:44
ㅇㅇ. 그러니 밑에 그걸 논할 '가치'가 없는 뽕빨물도 많다고 적어놨지.
그런게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소재하고 주제는 많이 다르다. 소재는 글을 떠오르게 하는 단편의 단어같은것이고
주제는 말 그대로 이야기를 관통하고 있는 흐름과 비슷한것. -
1234
2011.07.01 00:43
뭐 카키후라이가 여러분 인간이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소외된 21세기에 우리모두 케이온을 보면서 이렇게 즐거운 고교생활을 보냅시다 하면서 그렸으면 몰라도 딱히 주제라고 할만한건 찾아보기 힘든거같다
라고쓰고 사전에 쳐보니까 주제가 중심 소재란 뜻도 되는구나 주제 있네 ㅎㅎ -
벽이랑께
2011.07.01 00:45
근데 그게 주제라고는 해도 현실은 쳐묵쳐묵이니 저 밑에 써놓은 논할 시간이 아까운것중 하나에 들어갈수 있지.
겉으로는 밴드 운운해도..
아 물론 케이온 비하하려는건 아니다. 괜히 잘못썼다가 욕먹을것 같아서 -
호리프
2011.07.01 00:44
밴드부를 결성하고 밴드활동을 열심히 하자!는 주제라기 보기는 무리가 좀 있어보인다... -
벽이랑께
2011.07.01 00:46
주제가 그리 거창한게 아니여도 상관없음.
장르문학이잖아. 순문학이 아닌 이상 순문학보다 많이 널널한게 사실. -
1234
2011.07.01 00:44
무튼 네이버 사전에 쳐보면 1. 중심소재 2.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1번뜻이야 이야기가 있다면 없을수가 없는거고 2번 주제는 요즘 나오는 왠만한 애니에서는 찾기 힘들지 -
벽이랑께
2011.07.01 00:45
2번같은 경우는 정말 찾기 힘들지. -
사이토
2011.07.01 00:49
교훈이 없는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학교생활의 소중함 동료애가 교훈아닐까요? 경음악부나 다과회라든지 그런것들은
그저 동료애 학교생활의 소중함 등을 알려주기위한 수단....이랄까요? 그럴꺼같은데.... -
사이토
2011.07.01 00:58
그럴수도 있지요. 뭐 작가가 쓰는 작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는건 작가이고 그 작가가 교훈에 대해 아무말하지않았다면 독자의 상상에 맡긴다 라는 답이 나올수도있지요. 저도 매번 작품을 볼때마다 작품의 교훈이나 그런것을 쓰지만 솔직히 꼭 이게 진짜 교훈일까? 라는 생각을 한번씩 해보거든요
다른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생각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꼭 이게 이거다! 라는 그런식의 표현을 하지않아요 (나름 그렇게 쓴다고 생각하는 트위터 잉여) -
벽이랑께
2011.07.01 00:51
교훈은 독자마다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작가가 넣는게 아니라 독자가 생성해내는게 맞지 않을까? -
응딩이매니아
2011.07.01 00:53
대중문화에 주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 하지만 있는걸 찾기가 힘들다. 케이온은 당연히 없고. -
1234
2011.07.01 00:54
사실 어떤 이야기가 있다면 뭐를 열심히 재밌게 하자 라는 생각은 오히려 안나오는게 이상할정도로 당연히 나올수밖에 없는 생각이지
주제란 말의 의미를 넓게 잡는다면 굳이 주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문학이나 미디어의 주제라는 말을 붙일정도로 가치있고 논의해볼만한 주제는 찾아보기 힘들단거지
라고 정리해본다 -
오노데라
2011.07.01 12:52
ㅠㅠ 케이온은 항상 이렇게 까인단말이지..
난 밴드부를 하고있어서 그런가
처음부터 이야기에 엄청 몰입해서 봤는데ㅠㅠ
학원제 라이브나 스스로 곡을 만든다던가 하는 성취도 있고
5명이서 강한 연대의식같은 걸 갖고 활동을 하는거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