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묻힌 떡밥들 정리
2011.05.22 17:41
우선 이건 1쿨인 시점에서 망한 애니다 씨발ㅗㅗ 2쿨이면 지금 떡밥풀려도 기대하고있을텐데 1쿨이라서 결말 잘해봐야 3개정도 중 하나일거같다
그리고 보면서 좀 생각을 하면서 봐라; 왜 기본설정도 이해가 안된다 드립을 치지
일단 이 글은 기본 설정정도는 작품안에서 준 설명으로 당연히 이해했으리라 생각하고 쓰는 글이니까 설정도 이해 못했으면 백스페이스 누르고 복습하자.
좀만 생각하면서 보면 다 이해가 되는걸 왜 설명병신드립을 치는지 모르겠다. 스타드라이버도 재밌게 봤으면서;
1. 에셋의 명칭
6화까지 나온 에셋들의 명칭은 마슈, Q, 우르스트 등등 이것저것 많다.
하지만 1화에서 주인공이 '마슈?' 라고 했을 때 마슈가 '마슈...? 뭐 그걸로 좋아'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정식명칭은 아니다. 애칭 비스므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 정식명칭은? 카드에 쓰여있다.
1화 조연 에셋의 명칭과 아이콘
마슈의 정식 명칭
교수의 에셋의 명칭과 아이콘
미쿠니 소이치로의 에셋, Q의 명칭과 아이콘. 카카즈즈에 대해서는 좀 있다 쓴다
정보통의 에셋의 명칭
누님의 에셋의 명칭과 아이콘
센노자 코우의 에셋의 명칭과 아이콘
자신의 에셋을 직접 부른 앙트레는 주인공, 미쿠니, 5화의 적2(말 주인), 키쿠치(할배. 주식공개때 나온다), 2화의 적(뚱땡이)뿐이다.
3번째, 5번째의 경우엔 에셋의 정식명칭을 알 수 없다.
주인공과 키쿠치의 경우엔 카드에 있는 명칭을 마음대로 읽은 경우다. (MS.YU -> 마슈, PUSB -> 우르스트)
마지막으로 미쿠니의 에셋의 정식명칭은 QFWK이다. White Knight와 Q가 나왔는데 F는 모르겠다.
2. 에셋의 발동조건, 이지코스트
에셋의 연비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나온 에셋들 중 '연비가 안좋다'라는 평을 받은 것은 키쿠치의 우르스트와 동태눈의 에셋(뭐라 불리는지 모르겠다;)이다.
후자의 경우엔 보이지 않았지만, 우르스트의 팩맨 디펜스는 엄청난 양의 돈을 쓰는 것이 보인다. (키쿠치의 자산을 생각하면...) 하지만 그렇다고 팩맨 디펜스가 강한 엄청난 능력이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디렉트로 패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모두 에셋의 공격이며, 큰 데미지를 준다고 한다면 그렇지도 않다. (미쿠니가 잘 막은 것도 있지만. 5화에서 뚱땡이가 털린 이유는 키쿠치의 디렉트를 맞았기 때문이다. 미쿠니도 디렉트에는 털림) 큰 데미지를 받을 위험성을 줄이고 자잘하지만 많은 공격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팩맨 디펜스의 능력이다. 더군다나 앙트레가 안에 들어가서 디렉트도 날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디렉트 한번 직빵으로 맞으면 좆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팩맨 디펜스는 엄청난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비가 나쁘다.
동태눈의 경우에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단기미래예지로 보이는데 전투중에 이게 얼마나 사기인지는 C에서만 나온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잘 알겠지;
3. 미쿠니 소이치로
최종보스. 흑막.
일단 겉으로는 '금융가가 현실세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라고 하고있지만 그는 정말 옳은가?
몇 주나 지나서 모두 잊고있겠지만 이 로리콤은 1화에서 한 앙트레를 파산시키고 자살하게 만들었다.
모두 흘려넘겼을 지 모르지만 이 로리콤은 '현실세계에 미칠 영향이 적다'고 판단하여 주인공이 파산해도 상관없다는 발언을 했다.
센노자 코우가 얼마나 강한지 알면서 주인공에게 딜을 패스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 로리콤은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무쿠도리 길드를 만든걸까?
극동 금융가에서 개인으로써는 최강이라 생각되는 이 로리콤은 일단 (1) 금융가에서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고, 더 많은 돈을 바로 모을 수 있다(길드에서 뽑으면 되니까) (2) 현실에서도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 단순히 현금이 아니더라도 바쇼제약같은 많은 회사를 사들였을 것이다.
여기서 미쿠니가 할 수 있는 행동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금융가의 앙트레들의 자산을 현실에서 보상해주는 대신 그들의 대부분의 자산을 자신이 넘겨받는다.
(2) 현실에 미칠 영향이고 뭐고 늬들 돈 다 내꺼ㅎㅅㅎ 나 돈 많다
(3) 금융가의 모든 검은 돈을 현실에 유통시켜버린다.
(1)의 경우, 앙트레들의 자산을 모두 1~10정도로 만들어버리면 얼마 안되는 보유자산의 반을 냄으로써 모든 딜을 패스할 수 있다. 사실상 금융가는 미쿠니의 소유가 되고, 현실에 미칠 영향도 없는거나 마찬가지로 될 것이다.
(2)의 경우는 설명이 필요없다. 얘가 정말 현실을 구하고싶어서 돈을 모으는지는 알 수 없다.
(3)의 경우는 (1)과는 반대다. 모두가 파산해버리는거다. 동시에 모든 검은 돈을 인출해버리면 금융가는 텅 빈 돼지저금통이 되어버린다. 검은 돈의 유통을 걱정하는 제니퍼누님이 나온 시점에선 아마 (3)을 실행할 것 같다. '어떻게는 돈이 돌게해야해'라던가 돈을 막 써제끼던 것도 그렇고, 이 양반은 어떻게든 검은 돈을 현실에 끄집어내려하고있다.
다만 Q가 말한 '무너질 건물'이 현실인지 금융가인지는 알 수 없다. 현실이 무너지게 만들어서 주인공이랑 짱떠야 오프닝의 마지막 장면이 나오겠지.
미쿠니 소이치로의 에셋은 굉장히 특이하다.
정식 명칭은 QFWK. 하지만 카카즈즈, 잠자는 공주, Q 중 어느 것이 QFWK인지는 알 수 없다.
관련떡밥은
(1) '다른' 에셋을 부른다고 할 때 화이트 나이트(White Knight)라고 했다. 그럼 뒤의 두 글자는 해결되지만 앞의 QF는?
(2) 카카즈즈는 어떤 에셋? 메조는 커녕 미크로조차 쓰지 않았다. 단순히 근접전투용 에셋이자 버림말, 잠자는 공주의 소환진인가?
(3-1) 카카즈즈와 잠자는 공주는 다른 에셋이라고 하는데 (단, 미쿠니의 언급은 없음) 한 사람이 다수의 에셋을 가지는 것이 가능한가?
(3-2) Q는 언제나 미쿠니의 근처에 있지만 카카즈즈는 전투시에만 나온다. 정말 카카즈즈와 잠자는 공주는 다른 에셋인가?
내 생각엔 카카즈즈와 잠자는 공주는 같은 에셋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Q, 잠자는 공주, 카카즈즈는 같은 에셋이라는거다. 다만 카카즈즈는 미크로, 잠자는 공주는 메조, Q는 마크로 라는거지. (솔직히 Q가 잠자는 공주의 이미지지만)
또, 키쿠치와 딜을 할 때, 미쿠니는 잠시나마 '빨리 돌아와, 공주...'라며 초조해했다. 이유는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뒤에서 으르렁거리며 서서히 일어나는 Q를 보면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1) 메조의 이지코스트가 너무 크다, 혹은 (2) 잠자는 공주의 활동시간이 길어지면 마크로플레이션인 Q가 미쿠니의 의사와 상관없이 활동을 시작한다. 둘을 한번에 묶어버리면 잠자는 공주의 이지코스트는 일정 시간 이상 활동하면 Q의 강제적인 발동 라고 생각할 수 있다. (Q가 발동했을 때 마크로플레이션에 쓰일 돈도 나가겠지만, 동시에 메조플레이션에 쓰였어야했던 돈도 지불된다는거지. 후불제.)
+잠자는 공주의 능력은 우르스트를 단번에 무너뜨릴 정도로 엄청난 능력이다. 그렇다면 이지코스트가 엄청날텐데, 그정도 데미지를 입었던 미쿠니가 쉽게 쓸만한 능력이었을까?
4. 앙트레가 컨트롤할 수 없는 에셋
6화에서 나온 떡밥이다. 눈치채지 못한 사람이 많은 듯 하지만.
센노자 코우. 에셋 정식명칭 LILT. 56승 1패(vs미쿠니). 돈을 긁어모아 자원봉사에 쓰지만 또한 현실세계에 미칠 영향이 어떤지 잘 알고있는 인물.
물론 센노자는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98억을 가지고있다. 100억을 검은 카드의 진입선이라 생각한다면 거의 미쿠니나 키쿠치급이다. 무엇보다도 '가능성 있는 미래'를 생각한다. 그런 그가 압도적인 힘을 행사하여 주인공을 파산시킬 이유가 있을까? 파산하지는 않았지만 마슈의 데미지를 보면 충분히 파산할만 했다.
그렇다면 어째서 센노자는 그렇게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주인공을 공격했을까?
6화 후반부에 '그대로 계속 했으면 내 정신이 버티지 못했어'라는 말이 나온다. 이 발언과 위에 쓴 내용들을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1) LILT의 능력, 엔젤은 엄청난 이지코스트를 요구한다. (핸디캡이 크다)
(2) LILT의 스펙은 엄청나다. 그러므로 쓰면 쓸 수록 컨트롤할 수 없게 된다. (탄수제한이라던가. 포켓몬으로 보면 날뛰기 쓰고 혼란처럼)
(3) LILT는 엔젤 말고 다른 능력은 없을거다. 처음부터 전력이고 시작하자마자 끝낸다. 그러므로 적의 파산을 피할 방법은 없다.
엔젤은 초토의 강화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초토가 비교적 이지코스트가 낮은 대신 데미지가 엔젤에 비해 딸리는거지. 그래서 미래를 생각하는 센노자가 본의아니게 엄청난 자산을 긁어모을 수 있었고, 딜의 패스를 권유했으면서 주인공을 파산 직전까지 내몬거야.
마지막으로, 난 에셋들의 능력은 결국 그게 그거라고 생각한다.
센노자의 LILT는 엄청난 공격력을 가지고있지만 파산 직전의 앙트레에게 메조 2번을 맞고 파산할만큼 그에 상응하는 핸디캡을 가지고있다.
누님의 WWTF는 교란능력이 뛰어나지만 결정타를 먹일 능력이 없다.
키쿠치의 PUSB는 방어능력(위험도 감소)이 뛰어나지만 공격력이 약하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야 한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다. 다만 얼마나 잘쓰느냐의 문제지.
물론 장점만 보이는 주인공은 씨ㅃ사기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