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애니를 여러 사람이 보는 방법
2012.06.23 01:22
오늘날 일애니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가 시장의 폐쇄성입니다.
흔히 덕후시장이라 불리는 약 10여만 정도의(저의 어림짐작,근거no) 소수가 실질적인 구매력의 전부인 좁은 시장이
일애니의, 특히 심야TVA의 거의 유일한 시장입니다.
어떻게든 이 시장을 넘어선 보다 넓은 시장을 개척하고 수익처의 다양화를 꾀하는것이 숙제인데요...
그러기 위해선 여러가지 개선사항이 쌓여있습니다.
얼마전에 쓴 제작관리의 개선(보시려면 클릭)도 그런 사항중에 하나입니다.
애니도 하나의 문화매체인 만큼 작품으로서의 요소로서 어필할 방법을 핵심이라고 보면
그외에 것들은 주변사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변사항이라도 이게 토목공사가 잘되면 그위에 집짓기도 수월할터이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시장확대, 널리 애니를 보여주는것에 대해 한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습니다.
기본 아이디어 소스 - 도쿄도서관, 웹라디오 등
현 TV용 심야 애니의 주 시청자는 덕후다.
덕후들의 시청수단은 티비보단 인터넷(실시간웹스트리밍,토렌토 등)의 비율이 높으며
전세계적으론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현 TVA를 웹방영기반으로 전환하자.
애니제작사 중심의 애니제작사 조합을 결성. 자체적인 공식 심의규제기구 역할 병행.
웹방영할 공동 방송사이트를 애니제작조합 명의로 설립,운영.
사이트 가칭 : 도쿄동화관 (도쿄도서관 + 니코니코동화)
조합 가칭 :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연합 (일애련?)
<장점 및 활용방안>
1.기본 방송비용 절감
초기 애니제작비에 포함되는 방송사에의 방송료를 절감할 수 있음.
방송국은 돈내는 스폰서가 아니라 돈 받아가는 스폰서임.
2.TV방송이라는 제약해소
편성시즌 개념(쿨), 방송분량-시리즈화수, 방송시간-파트분할,타이틀재생시간 등
현 TVA의 제약을 벗어난 제작이 가능. 방송사 사정등이 없어짐.
제작일정과 분량에 상관없이 제작사 역량에 적합한 형식의 제작 가능.
3.방영과 수익을 직접연결
방영페이지에 해당 작품관련의 상품정보를 동시에 공시.
그날 나온 삽입곡의 음반정보와 판매정보를 알림과 동시에 예약및 구매까지 일괄처리.
신캐러 등장시 관련 상품도 위와 같이 시청자에게 동시 전달.
또한 관련 라디오,드라마시디,음반,이벤트 등의 종합 정보도 활용.
4.장차 애니제작사의 자체제작 작품의 송출창구로 활용
방송비절약,방송분량의 유연성으로 제작사의 자주제작 여건활성화. 스폰서집단의 제약 해소.
5.정규제작사 외의 비정유제작 작품의 송출창구로도 활용가능
코미케 처럼 동인 아마추어 제작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 현재 니코동의 기능.
6.인지도 및 상품성이 있는 작품은 TV방송국으로 역수출함으로서 새로운 수익패턴 구축
해외 방송국과도 직접 계약 가능.
7.시청자의 특정작품에 대한 세세한 반응 수집용이
댓글 및 추천, 로그인정보 등으로 분석가능.
점프와 같은 일종의 랭킹제도 도입도 가능.
추가로 매상정보도 일종의 순위프로그램 개념의 컨텐츠화 가능.
<예상되는 문제점 및 보완방법>
1. 인지도의 문제. 그래도 역시 TV의 파급력이 우위.
- 국경을 넘으면 TV파급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잠재적 시청자를 1억3천에서 70억으로 늘릴수 있다.
인터넷회선만 있으면 되는 웹과 달리 TV는 여러가지의 제약이 따른다.
2. 현실적인 웹스트리밍의 한계. 720P HD급 동영상의 송출은 어려움. 인터넷회선 및 서버용량.
- 토렌트의 활용. 이미 기반이 성립되 있다.
전용 시드파일 다운로더 어플. 암호화 등.
어플에서 다운 및 관련 상품 구매기능 통합.
3. 서버및 관련 기반의 비용
- 공동사이트의 수익과 상품,광고수익에서 일정부분 할애.
4. 혹시 모를 스폰서 집단의 거부
- 수익연결과 비용절감 측면은 스폰서 입장에서도 유리함.
애니제작사의 입지향상을 견제하려할 시엔 연합차원에서 공동대응.
신규스폰서 집단의 영입. 자동차 같은 제조업등의 타분야 스폰서.
5.자체비리 및 제작난행에 대한 규제방안
- 조직의 거대화와 수익량 확대에 필연적으로 생길수 있는 비리 등의 문제.
메이저제작사의 자체적인 웹서비스시작. 자립유도. 배급 및 홍보, 영업 능력조성 고려.
중소규모 제작사 위주로 웹서비스구성. 자본/환경등의 요소 보조.
경쟁을 통한 제작일정준수를 유도. 공식적인 제제 체계 확립.
일애니의 종합적인 제작/창작 여건의 개선에 따라 일애련 및 도쿄동의 해체 및 개혁.
이상이 TVA의 웹방영으로의 전환에 관한 제 생각입니다.
현실적으로 뭐 안될 이유야 산처럼 있겠지만 생각하는건 우리 자유 아니겠습니까?
본문 내용도 좋고 본인의 개별 아이디어도 좋습니다.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애니를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 줄수 있을까요?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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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믹
2012.06.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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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곳
2012.06.23 01:45
영상 중간을 잘라먹고 cm들어가는것과 페이지에 동시에 나오는것의 차이겠네요.
애초에 일반 방송국과는 광고수익의 개념이 좀 달라요.
티비는 방송과는 무관한 씨엠을 하고 웹은 관련 상품을 해요.
또한 방송국의 실수익은 광고료지만 웹은 상품의 실제 판매매상에서 받아요.
열도인이라 해도 물리적으로 두개의 방송은 못보겠죠?
지역편차도 큰편이라 모든 프로그램을 보지도 못하죠. 따로 뭔가 해야만 합니다.
웹이 아니면 본토인이라도 덕질 어려울거라는게 제 상상입니다. -
사람사는곳
2012.06.23 01:48
또 티비에서 하니까 많이들 보겠지만 딴데서 한다고 하면 덕후들도 좋습니다.
야구중계때문에 밀린다던가 방송시간에 구애받는다던가 하는게 없어지니까요. -
칸나즈키
2012.06.23 01:55
이게 시작부터 개소리인 이유.
1. 일본에서는 실제로 테레비로 보고 있다. 도쿄도서관? 토렌트에 아이피 다 나오는데 괜히 썼다가 잡혀가게?
애초에 도쿄도서관은 불법 루트라고. 이걸 주로 쓰는건 복돌로 애니보는 외국뿐이란 말이지.
본토인이라도 웹이 아니면 덕질이 어려울거라는건 말 그대로 상상이지. 밤에 깨어있기 힘들면 녹화를 하면 되는일이고.
2. 웹 배신은 지금도 충분히 서비스중. 대표적으로 니코니코동화부터 시작해서 아니메원, 쇼타임 등이 존재하지.
http://ch.nicovideo.jp/menu/anime/
http://anime.biglobe.ne.jp/
http://www.showtime.jp/ -
사람사는곳
2012.06.24 04:35
BD는 무슨 상관이죠? 지금도 티비에 내보네고 나중에 BD내잖아요? 웹으로 내보내면 BD 못팝니까?
제가 요점을 잘 모르겠네요. 선라이즈라면 오히려 더욱 그럴수 없죠. 남의 자회사인데 어찌 맘대로 그럽니까? -
칸나즈키
2012.06.23 14:45
그 웹방영하는건 웹 서비스하는 업체랑 계약 안 맺는가?
그리고 만에 하나 정말로 자비로 죄다 만들어내고 자비로 배신 채널을 만들어서 서비스했다 치자. BD는 어떻게 팔려고?
가장 중요한건 선라이즈는 반다이 자회사인데 왜 선라이즈는 그렇게 하지 않는가?
뭐, 아게나 씨뎅 리마스터를 유튜브에다가 서비스하긴 하는데 이건 그야말로 자막 서비스 국가들 한정으로 선심쓰는거지.
특히 건담 같은 경우엔 기본이 건프라 판촉 애니고, 건프라 판매가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니 영상 매체 판매는 좀 떨어져도 크게 상관없기도 하기에 이런게 가능한거지 여름색기적 같은걸 무료 공개하고 있진 않잖아. -
사람사는곳
2012.06.23 02:26
음.. 저 어그로 끄려는게 아닙니다. 일단 알아주시고요.
이 발제의 동기는 어떻하면 애니제작사가 역량을 키워서 자기 작품에 대한 권리를 신장시킬수 있는가에서 시작합니다.
본문에 링크를 건 글을 읽어보셔도 좋겠지만 일단 그래요.
예시로 든 사건도 결국 애니제작사가 스폰서 없이는 영업과 제작 아무것도 안되니까 일어난 일이겠죠?
자본력이라던가에서 좀더 자유로울수 있는 방법은 무언가를 생각하다 웹방영까지 온겁니다.
본문내용은 어디까지 아이디어라고 명시했고요. 남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입하려는게 아닙니다.
도움을 구하고 있는겁니다. -
칸나즈키
2012.06.23 02:16
이보세요. 제작사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그 때문에 스폰서라는게 존재하는겁니다.
작년에 마도마기 11~12화를 방영한다고 했다가 번복하는 낚시질이 일어났던 이유가 마이니치 방송이 마도마기의 제작국으로써 참가했고, 그래서 마도마기를 반드시 처음 전파로 내보내야한다는 권리를 부여받았는데 지진때문에 11화를 아직 방영하지 못 한 상황에 니코동에서 방영을 한다는거 자체가 계약 위반이었으니까.
그밖에 스폰서라는게 당연히 자본력이 있어야하는데 도왕고,라쿠텐이 가진 자본이 메이저 방송사보다 더 많은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내가 업계인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는 방송사가 더 안정적이겠지. -
사람사는곳
2012.06.23 02:05
1.실제로 티비가 주 시청원인건 압니다. 하지만 원래 티비에서 하니까 보는것일 뿐이죠.
불법루트지만 제작사들이 하면 합법이죠? 그럼 불법복제문제도 어느정도는 해소된다고 봅니다.
녹화도 여러채널을 동시엔 어렵지 않을까요? 편익성에선 웹이 우위라 봅니다만.
2.이미 하고 있다면 더욱 이 아이디어가 개소리일수 없겠네요. 이미 실현된거 아닙니까?
단.. 차이점이라면 상기의 매체들과 애니제작사는 별개 집단이란 겁니다.
제가 말한 웹서비스의 핵심은 서비스주체가 애니제작사란거지요. -
나노하
2012.06.23 01:57
일단 일리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이쪽 업계의 현실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으므로.
다만, 웹방영이라는 아이디어가 아주 신선한것도 아니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봄직할만한건데,
이쪽으로 이동이 그리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을 보면
뭔가 웹보다 TV가 가지는 이점이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광고비나 방송국의 스폰 지원 같은 여러가지 부분이 있겠지.
그리고 그만한 대규모 웹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절대로 쉬운일은 아닐 듯.
그리고 윗 댓글에서 말한것처럼 인터넷 보급력이 TV보급력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하는 건 좀 힘들지. -
사람사는곳
2012.06.23 02:09
그러니까 일본이외를 언급하는겁니다. 윗 댓글에도 단거지만 이미 비슷한 형태가 있으니 실현가능 문제는 클리어 된거고요.
문제는 서비스주체가 누구냐란 겁니다. 이 아이디어의 핵심은 애니제작사가 직접 시청자에게 영상을 전달한다는 것이거든요. -
사람사는곳
2012.06.23 02:14
또 외람되지만 일애니가 뻔히 좋은걸 보고도 좀체 안움직이는걸 보면 활성화되지 않았다는게 증거가 되기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또.. 심야 티비애니가 얼마만큼의 티비고유의 장점의 혜택을 받고있는가도 의문이고요. -
칸나즈키
2012.06.23 01:57
아, 그리고 720p 송출의 어려움? 이것도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인게 애니플러스는 720p 송출을 하고 있고, 티빙도 720p 송출을 하고 있지.
한국이 인터넷 속도 강국이라서 그렇다라고 반문할수도 있겠지만, 양키 서비스인 유튜브도 720p 동영상을 업로드 및 스트리밍 가능하지. -
사람사는곳
2012.06.23 01:59
호오 그건 좋은 점이네요 그럼 다이렉트로 스트리밍도 되겠네요.
막상 생각보단 의외로 장애요소가 적네여. 해볼만 하단 생각이 드는 발제자. -
읭여
2012.06.23 12:54
TV로 보는 애들은 극소수일것 같은데. 실제로 tv로 보내도 수많은 덕후들은 인터넷으로 보지 일본인이라고 해도 심야에 깨어있거나 녹화할 정도로 열성인 애들이 얼마나 있겠냐.진짜 토렌트 쓴다고 잡혀가냐?
판매량수가 저조한건 소비자 자체가 적은것도 있겠지만 애미없는 바가지탓도 있지. 애니 BD가격부터 말이 안나온다 영화BD랑 비교해서 10배이상 비싸. 야겜도 일러스트 몇장 쑤셔넣고 목소리 덮어씌운게 다인데 북미 대형제작사에서 돈 퍼부어 만든 배틀필드,콜옵,디아블로 같은 대작게임들보다 세배정도 비싸다. 시발 아무리 소비자가 적다고 해도 바가지가 정도가 있지 정신나갔냐? -
칸나즈키
2012.06.23 16:02
니 녹화라는게 비디오 틀고 시간되면 녹화버튼 눌러서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하는거밖에 모르는건 아니지?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시간만 설정해두면 알아서 하드에다가 다 저장해줘. 아니 애초에 토렌트로 불법 공유되는 영상 파일들 소스는 어디서 온다고 생각하는거냐? 그리고 타임시프트라는건 알아? 근데 국민들의 녹화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건 아직도 아날로그 방송 종료 안하고 홍보도 전혀 없이 미적대는 한국 방송사의 책임이 크긴하네. 보나마나 2012년 12월 31일에 아날로그 방송 종료한다는것도 연기된다에 상업지 한권을 건다.
국내 정식 서비스는 니가 안 찾아봐서 그렇지 애니플러스, 마이씨앗만 챙겨도 볼만한건 다 건질수 있다. 특히 요즘은 방송 심의 걸릴듯 하다 싶으면 무조건 19세로 방영하니까 더욱 좋지. 그밖에 약간의 우회루트가 필요하긴하지만 니코동에서 매주 최신화는 무료로 볼수 있으니까 그것도 활용하면 신작 거의 다 챙겨보는게 불가능하지 않어. 또 양키 서비스중에는 크런치롤이라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있는데 여긴 SD 해상도까지는 기한 제한없는 완전 무료 감상이 가능해.
그 BF단 좆병신 새끼 자막이 심하게 거슬리긴하는데 자막이야 아얘 생까고보면 되는일이고 -
칸나즈키
2012.06.23 16:05
그밖에 IPTV에서 제공하는 VOD들 보면 하는거 존나 많더만? 근데 이쪽은 관리가 개판이라서 맘에 안든다. 오프닝을 앞부분까지 통째로 잘라먹는게 너무 많어. -
읭여
2012.06.23 15:39
방통위가 토렌트 죽이는거 짜증나서 그럼.토렌트 쓰는 애들은 당연히 규제 싫어하지 불법이라고 알아도. 근데 토렌트 족치면 애니 어떻게 보냐 p2p도 잡을 거 아냐 생방 놓치면 끝? -
칸나즈키
2012.06.23 15:31
BD 비싸게 파는거 욕하는건 맞는데 토렌트 유저 족치는걸 욕해야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
그러고보니 내가 예전에 네덕새끼한테 복돌짓하는주제에 팬을 논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 새끼가 나한테 현피뜨자고 지랄하던데 똑같은 부류는 아닐거라고 믿는다. -
읭여
2012.06.23 15:18
뭐야 그럼 일본 토렌트유저도 족치고 1인당 gdp도 천조국보다 낮으면서 bd는 몇배 비싸게 파는 병신나라였음?
아시아탑이라는 놈들이 왜 이래 -
칸나즈키
2012.06.23 15:11
다운로더도 다 잡는다고 뉴스 나온건 봤나 모르겠네.
그리고 극장판 애니랑 실사 영화랑 비교하면 별 차이없어. 거기다 TV판 권단 7천엔 하는건 대개 한정판이고. -
읭여
2012.06.23 14:58
일본야후보니 헤비업로더만 잡는것 같고 다운로더는 잡지도 않고 잡아도 형사처벌같은거 없는 모양이던데 일본만 특별하게 다른것 같지는 않네. 방통위도 토렌트 갈구고 있는데
그리고 애니bd가 값이 애미없는 이유는 영화bd하나 값에다 2화만 넣어서 파니까 그렇지. 1쿨짜리면 6-7권은 되는데 권당 7천엔, 할인해서 5천엔이라 잡아도 4만엔 가량.. 러닝타임은 애니가 더 길긴해도 4만엔이 뭐냐 4만엔이. 바가지 맞는것같다 -
칸나즈키
2012.06.23 14:37
1. 어. 그러니까 지금 하는말 죄다 사실이야.
2. BD값이 애미없는건 사실이긴한데 이건 일본의 BD값이 애미없는거지 애니 BD가 바가지인게 아니야. 쉽게 생각해봐. 한국,미국,대만에 수출한 BD값이 애미없는건 아니잖아?
http://www.amazon.co.jp/s/ref=s9_dnav_bw_ir02_s?__mk_ja_JP=%83%4A%83%5E%83%4A%83%69&node=561958,!562012,3244891,562014&field-binding_browse-bin=644356011&field-enc-merchantbin=AN1VRQENFRJN5&page=1&bbn=3244891&pf_rd_m=AN1VRQENFRJN5&pf_rd_s=center-10&pf_rd_r=0Q6CBRX6NHJACDZ1AA8A&pf_rd_t=101&pf_rd_p=110050229&pf_rd_i=561958
자, 영화 DVD값(BD가 아니다.). 할인되기 전 가격을 보자. 존나 개념없지? -
읭여
2012.06.23 13:03
그리고 여러사람이 보는 방법이라 했는데, 이건 방영수단이 뭐냐하는 문제가 아니다
리얼충들은 모에를 몰라 더러운 3D에 속박되어있는 형이하학적인 존재일뿐이지
그렇기에 모에로 점철된 아니메를 즐길 수 없어. 덕후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이해를 못하는거다
2D라는 범접할 수 없는,그렇기에 더 아름다운 이상향을 꿈꾸는 덕후들이야말로 신인류이며 개척자인 것이다 껄껄 -
칸나즈키
2012.06.23 15:17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걸 알려줄게.
니들이 "오덕들이 밤새도록 애니를 볼수 있을리가 없다능! 다들 토렌트로 받아보는게 분명하다능!" 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데 이 전제부터가 틀려먹었어.
하다못해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애니 나올때 저스틴(일단은 불법이지만)같은데 들날날락거리는거 알지? 모르면 몰라서 말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 뿐만 아니라 지금은 다음팟 방송이 사전 심의제지만 그렇게 바뀌기 전에는 다음팟에서 고화질로 일본 방송 틀어주는 사람들이 좀 있었고 그걸로 TBS, 테레타마, AT-X, 도쿄MX에서 하는 애니들을 실시간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어. 물론, 불법이지만 -
TXT
2012.06.24 01:23
싸움판인줄 알았네. -
TrollMage
2012.06.24 03:53
일단 덕후들이 토렌트 같은걸로 본다는 전제부터가 잘못
실제로 현지의 덕후들은 다 tv로 챙겨보고 있음. 그래서 작품의 인기가 어느 방송사에서 방영하는지가 중요한거고(이게 일본과 다른 국가의 특정 애니의 인지도나 인기가 다른 이유기도 함)
토렌트등으로 다운받아 본다는 외국덕후들은 제작사들의 타겟이 아니거든 일애니중 대다수가(특히 우리가 보는 것들 ) 내수용임. 그러니까 외국시장은 신경도 안쓴다는 이야기 -
사람사는곳
2012.06.25 00:09
답글 감사하고요 좋은 링크글 감사합니다.
정말 원천적인 문제죠... 일단 돈은 있어야 한다.... 좀 유예를 둬보조. 처음부터 완전히 스폰서 집단과 등질걸 상정한건 아니었으니
일단은 지금처럼 일감 받아 애니만듭니다. 그런데 디비디라던가는 따로 만들어서 제작사 고유수입에 넣잖아요?
이걸 약간 융통해서... 웹방영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완성된 영상물로 수익을 내는거니까 그게 디비디만이 아니다 정도란 느낌으로요.
에... 카도카와도 자기가 영상타이틀제작하고 배급하는건 아니니까 이걸 터치하려 할까요? 프론티어같은데서 불평할려면 할텐데...
쨌든 일단 웹방영자체는 성사됬다치고 지금의 상품 유통망은 철저히 일본국내용입니다.... 근데 웹의 쇼핑카트는 그 구분이 없어요.
수익이 원 판권보유자인 카토카와에게 돌아가는걸 보증한다면 일단 파는걸 뭐라하진 않겠죠. 역시 딴데서 눈치줄려나...
일본국내전용상품을 해외에서 구매하긴 많이 번거롭잖습니까. 정발되려면 또 복잡하고요. 이걸... 중간 단계 없이 직매에 가까운
방법으로 유통안될까요? 아마존이라던가 국제규모의 쇼핑몰들이 어찌 돌아가는지 궁금하긴 한데, 쨌든 일단 사고팔 자리가
마련 됬으면 활성화나 수익률을 떠나 거래는 분명히 이뤄질겁니다. 여기서 해외의 구매력이 중요한데요...
못해도 구매가 좀더 숴워졌다면... 지금 체제에서보단 해외구매가 늘겠지요? 그럼 그만큼은 전체 매상도 늘어난거죠.
그렇다면 기업입장에선... 딱히 손안대고 푼돈이나마 더 들어오는데 구지 그걸 하지 못하게 할거 같진 않습니다.
즉 여기까지 전개 된다면... 향후 돌아가는거에 따라 카도카와도 관심을 줄 여건이 된다고 희망해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이거 돈벌이 잖아요? 관심 없다고 안하는 기업은 망하는게 정상입니다. 지금은 몰라도 일본이 내수만으로
못버틸 때가 오면 이런 기업이 도산 일순위겠죠. 뭐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오타쿠공략 말씀인데요...제 생각에 오타쿠의 구매력한계는 옛적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일예로 더이상 고가의 신규품목개발이
없다는걸 볼수있는데요.... 피규어같은게 고퀄이라 비싼게 나오기는 한는데 대부분의 상품의 가격은 상한선이 있습니다.
대신 그걸 반복적으로 출시해 물량으로 버는거죠.
그렇다면... 그 오타쿠를 늘린다면 어떨까요? 일반인이나 해외에서.
그러니까 일반인과 해외를 공략하는것과 지금의 오타쿠공략은 조건여하에 따라 공동의 전략이 될수 도 있습니다.
이게 되려면 일단 판매루트가 필요한데요. 그게 위에 말한 웹판매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p.s.답글을 달아주신 것에 기쁜마음에 한가지 부탁이 더 있는데여 최근에 제가 쓴글인데 http://www.haganai.me/view/1305451
바쁘지 않으시다면 여기도 의견좀 주시면 어떨까요. 죄송합니다; -
사람사는곳
2012.06.25 07:13
링크주신글 읽고 감상올릴게요.
확실히 데스카를 통해 일애니가 시작을 잘못한 건 사실입니다.
다만 진짜 문제는 그 뒤 반세기가 다되도록 그게 바로잡아 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데스카에 필적할만한 미야자키라던가 동급의 걸출한 인물들이 시간을 들여 그걸 바로잡았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그 뒤 고도성장시대라는, 상대적으로 돈에 너그러운 시대도 있었습니다.
이걸보면 일본인들이 한번 만들어진 전례와 관습에 얼마만큼 취약한가에 대해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21세기에 이른 오늘날에 일애니의 문제점을 바로잡는다는것이 더욱 어려워진 이유겠지요.
시간이 더 쌓였으니. 돈은 떨어졌고.
그런데 제가 한가지 희망이랄까 공략포인트라고 생각하는것이 이부분입니다.
지금의 일애니는 최선의 선택과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때 그때의 잘못된 선택과 개선노력의 미비가 이뤄넨 결과가 지금의 일애니라면
일애니는 굉장히 많은 개선여지를 가지고 있을거란 점입니다.
잘못된게 많다면 고칠곳도 많을거고 그렇다면 현재의 모습보다 훨씬 좋은 모습의 일애니를 기대할 수 있다는거죠.
제가 본문글 올리고 계속 얻어맞은 이유가 제가 현실에 너무나 무지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여럿분들이 여러 팩트를 통해 지적을 해주셨죠.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전 과도한 현실인지는 상황개선을 오히려 막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애니는 그때그때의 현실적인 선택의 결과로 오히려 반反현실적인 모습이 됬습니다.
가장 현실을 잘알고 있을 대대의 업계인들이 일애니를 개선하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애니는 꿈을 먹는 산업이다란 말을 전 좋아합니다. 빈곤을 달고 사는 말처럼 들려서 싫어하기도 하지만요.
아무튼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또 기회가 되면 좋은 말씀 부탁드릴게요. -
TrollMage
2012.06.24 23:34
뭐 저도 잠시 흥분해서 약간 무리를 했는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일단 애니를 만들려면 돈이 필요하죠. 근데 그 돈을 스폰서에서 받아서 제작하죠
(애니뿐만 아니라 영화도 이런식으로 스폰서 구해서 돈 모아서 제작하시는건 알겁니다)
근데 그 스폰서들이 반다이 같이 전세계적으로 영업을 하는 스폰서면 이런 방식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카도가와 같이 내수를 목적으로 하는 스폰서는 세계 시장에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애니 타겟을 넓히는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지는 않을꺼 같아요. 한마디로 해외 시청자들이 아무리 자기 광고 보더라도 자기 상품을 안사주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현재 애니시장을 바꿀려면 현재 오타쿠로 편향된 타겟을 다시 넓혀야 하는데 그게 쉬울진... 거품경제 이후로 일본 경제가 침체되다 보니 애니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시장도 타겟을 넓히기보단 타겟을 좁혀서 그 타겟을 핀포인트로 하는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오타쿠를 집중 타겟으로 삼는 일본 아이돌 시장을 들수 있겠죠.)
뭐 논점이 빗나가긴 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말은 일본 애니계가 태생적으로(http://mirror.enha.kr/wiki/%EB%8D%B0%EC%A6%88%EC%B9%B4%20%EC%98%A4%EC%82%AC%EB%AC%B4#s-4 참조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즉 선불금을 받아서 제작하는 단계라 보니 애니제작사가 독립적인 지위를 갖을수 있을지에 회의적이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픽사나 디즈니 등등...)은 자신의 돈을 투자해서(그래도 다른 회사에서 투자는 받겠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다 보니 이런면에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요 -
사람사는곳
2012.06.24 22:01
먼저 무례한 언사를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주제와 상관없는 요소들로 논쟁이 불거진것에 당황과 짜증이 몰려와 실언을 했습니다.
용서를 구하고 답글을 답니다.
예 차근히 설명드리자면(본문글로는 이해가 안됨을 인정합니다) TV란 결국 국내용입니다.
TVA가 TVA란 것은 결국 일애니의 주고객층을 일본인(그중에서도 덕후)에서 확대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것이고,
이는 일애니의 성장한계가 됩니다.
본문 첫글에 일애니의 문제점 중 하나로 일부러 언급한 시장의 폐쇄성이 이겄이죠.
그런데 웹기반으로 바꿀시엔 해외시청자와 국내시청자의 지위가 동격이 됩니다.
각종 상품판매루트도 몇다리 거치는것이 아니라 시청과 동시에 다이렉트로 연결이 가능하죠
(웹방영의 주체가 제작사여야만 한다는 대전제가 붙습니다)
결국 일애니도 해외와 국내를 같이 염두에 두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시장과 타겟이 늘어납니다.
부수적으로 TV방영의 여러 제한에서 해방됩니다. 이부분은 본문에 설명된게 답니다.
사실 지적하신데로 이전과 같은걸 단지 해외에도 했다고 해서 수익이 늘어난다는 보장은 전혀없습니다.
여기서 다시 이 모든게 애니제작사가 주체다란것이 중요해 집니다.
예를 들어 피규어를 제작해도 애니제작사가 그걸 직접만들지 않죠. 전문업체가 만듭니다.
근데 종래에는 피규어제작사등 여타 업체와 동격이던 애니제작사가 (애니가 관련상품 중 하나의 카테고리에 불과함)
고용주의 위치가 됩니다. (근데 그게 수익이 비약적으로 늘어날지는... 글쎄요 그건 생각 못해봤네요;;)
이 차이가 단지 수익이 어떻냐의 문제를 넘어 뭐가 작품이고 뭐가 상품인가에 대한 구분이 됩니다.
이 모든 변화는 애니제작사가 스스로의 작품에 주인이자 권리를 주장하게끔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애니제작사조합 같은 큰 단위의 결성을 선결문제로 놓는겁니다. 개별제작사로는 답이없으니까요.
다시 한번 무례를 사과드립니다. 본문글 마지막 처럼 전 단지 의견이 필요해서 이런 무리한 글을 올린겁니다.
소중한 의견을 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TrollMage
2012.06.24 13:53
1. 타겟을 확대한다는데 웹방영하고 타겟확대하고 뭔상관이 있는지 이해가 안감. 어짜피 타겟을 국내(일본)으로 잡고 마케팅활동이나 여타활동을 했는데 그것을 해외로 넓힌다고 해도 수익이 비약적으로 증가할수 있는지 의문
2. 그리고 남이 자신의 의견을 잘못이해한다 싶으면 설득시킬 사람이 직접 다시 설명해야지 다짜고짜 다시 읽어보라면서 하면 그때부터 토론이고 뭐고 없이 자기주장 말하기의 되풀이가 되버림. -
사람사는곳
2012.06.24 04:44
웹방영 전환의 큰 목적중하나가 타겟의 확대입니다. 지금의 정책으론 필요가 없지만 본문글 서두에 언급했듯 그걸 바꾸자면 어찌할까 해서
생각한게 웹방영이죠.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본문글의 목적을 이해주시고 거기에 따른 댓글 부탁드립니다. -
TrollMage
2012.06.24 03:56
그리고 생각보다 애니 제작사가 힘이 매우 약함. 스폰서가 맘만 먹으면 스토리 방향 확 바꿔도 뭐라 못하는데. 애시당초 애니업계가 3d업종인데 -
사람사는곳
2012.06.24 04:41
먼저 하나 정리합시다.
여기서 토랜트는 제작사가 합법적으로 배포한걸 말합니다. 지금의 비합법적인 거 말고요.
전제가 비현실적이었다는걸 인정합니다. 그러나 원래 TV로 하니까 TV로 보는것 뿐이란 거죠.
이제부터 웹으로 한다면 자연히 웹으로 봅니다. -
古戸ヱリカ
2012.06.24 11:19
힌트 : 니코동 애니 배신(보통 다 6일 정도 늦게 배신한다만, 최속 방영도 종종 있음, 생방송 끝나면 1주간 무료 배신 기간도 있음)
녹화기기도 없이, TV로 애니 챙겨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나 보네...;; 방학 중이나 골든위크, 연말연시, 오봉 휴가 처럼 존나 한가한 기간이면 몰라, 사회인이나 학생 신분으로 직장이나 학교 다니면서 며칠간 연속으로 새벽 3시반까지 일어난 채 애니 일일이 챙겨보는게 입으로 나불거릴 정도로 간단한게 아님. 주위에도 토랭이로 다운로드 해서 보는 애들도 꽤 있음. 물론 불법인거 자각하고 있다만 -
사람사는곳
2012.06.25 06:54
오 하나 배웠습니다. 본토쪽에선 이 용어 그대로 쓰이는 거겠죠?
공식적인 한글문장에서라면 좀다르겠지만 이 경우엔 우리가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古戸ヱリカ
2012.06.25 03:25
아... ㅈㅅ.. 일본에서 그냥 쓰이는 한자를 그냥 음독으로 써제껴버렸넵... 한자로 쓰면, 配信이고, 의미는 '방송'과 비슷한 개념임. 사전적 정의론 インターネットを利用して情報会社が動画や音楽番組を送信すること('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회사가 영상이나 음악방송을 송신하는 것.)
대충 말하고 싶은 건, 시청 가능한 곳이 한정적이라고 들었지만, 이미 니코동에서 하고 있다는 거... -
사람사는곳
2012.06.24 22:05
덧글 감사합니다. 제가 문외한이라 그러는데요. 배신이란 용어가 전 생소하네요. 간단하게나마 설명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미라지
2012.06.25 19:57
근데 외국덕후들이 돈을 쓸리가 없잖아? 안될꺼야 아마... -
읭여
2012.06.27 21:10
조회수 600넘네 조회수는 댓글과 비례하는듯 -
사람사는곳
2012.06.28 00:46
이거시 어그로와 흥행력은 비례한다는 것인듯. 글 폭파하고 싶어졌다ㅋㅋㅋㅋㅋ ...칙쇼ㅜ.ㅜ
외국은 몰라도 일본 내에서는 tv로 많이들 보지 않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