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리뷰] 섬세한 감성의 결로 직조한 미스터리 - 빙과
2013.03.15 03:31
1년만에 적은건데 블로그에 썩히긴 아까워서 나도 밑에 글 따라 버스 승차.
예전에 아마가미 적은걸로 5천원 타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그런데 글의 초점을 좀 잘못맞춘 느낌이 들어서 아마가미보다 영 만족감이 덜하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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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읏시읏
2013.03.1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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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연못
2013.03.15 06:50
으으 빙과 다시보고싶어진다 -
雨
2013.03.15 15:35
빙과가... 채고시다... -
사람사는곳
2013.03.15 18:19
난 일상 진짜 재밌었는데... 뭐가 문제지? 흥행은 몰라도 작품성까지 들먹일정도로 안좋은 물건이었나 일상이;;;;
빙과 흥행 한거 맞아요. 기준을 어디다 두냐의 문제인데
하루히, 케이온 같은 기준은 쿄애니 내에서도 하루히, 케이온 밖에 없음.
이건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 개인 의견인데
쿄애니까들은 첨엔 "작품성도 없이 흥행만 해서 거품이다"라고 하다가
정작 작품성 있는 거 만들면 "흥행폭망했다"고 비웃더라고.
일상, 빙과를 망했다고 보는 시각은 위의 "이중적인 잣대"가 적용된점이 없지 않다는게 내 판단이다.
결론은 까고 싶으니 깐다는 거다. 난 빨고 싶으니 계속 빨것이다. -
사람사는곳
2013.03.15 18:59
아 빙과 얘기는 본문얘기가 아닌데 실수했네요. 먼저 본문과 상관없단 얘기를 했어야 했는데...
댓글들 보다보면 (밑에 글의 댓글도 그렇고) 빙과 = 흥행실패 라고 보는게 일반적인 인식인듯 해서 한 말임다.
일상에 관하여는... 나노하님의 관점도 흥미가 있기는 한데
일단은 저랑 반대 의견이라 좀더 신중하고 싶고요.
저는 일상을 초반에 하차했다가 나중에 몰아본 터라(이 재밌는걸 왜 생방때 안봤을까)
작품성까지 들먹일정도의 평가가 너무 뜻밖이었을 따름입니다.
뭐 관점과 호불호는 어쩔수 없겠죠.
빠 까 얘기는 본문하고 상관 없이 한 얘기입니다. 이건 미리 언급한 얘기죵.
본문글만 봐도 나노하님이 빠나 까, 어느쪽일것 같지는 않네요.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
나노하
2013.03.15 18:30
일단 빙과는 망했다고 언급한적 없다는 걸 밝히고...
일상에 대해서 한마디.
비즈니스 측면에서 망했다는 건 굳이 말 안해도 되겠지 이건 객관적인 자료가 있으니까.
작품성 측면에서봐도 나는 일상에 좋은 평가를 별로 줄수가 없음.
그것이 일상의 컨셉일지도 모르겠으나, 자기 혼자 오버하고 자기 혼자 다 웃는
관객들의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이기적인 작품의 전형이라고 본다.
코미디가 메인이라고 해서 억지웃음을 강요하라는 게 아닌데 일상은 그냥 주위를 겉돌뿐이지.
쿄애니가 무슨 잘못이 있냐고 묻는다면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쿄애니는 과실보다는
기획한 카도카와가 애니화 할 물건을 잘못 선택한거지.
다만, 쿄애니도 기획 단계에서 같이 참여를 했고, 본인은 지금보다 훨씬 잘 만들수 있다고 본다는 측면에서
쿄애니라고 딱히 쉴드칠 거리는 없다고 생각함.
나는 빠도 아니고 까도 아니야. 못만들면 까고, 잘 만들면 빠는 그때그때 다를뿐임. -
모순나선
2013.03.17 20:07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안맞아서 그런지 1화보고 하차했는데.. 다시봐볼까..
글 잘읽었습니다
근데 빙과같은작품이 제대로 흥행을 못하는거보면 참 씁쓸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