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PSG의 와메리카(wamrica)적 요소.
2013.05.18 07:34
0. 본론보다 길 서론
제목만 보면 잘난 거에 써야 할 거 같은데, 게시판 제목이 너무 거창해서 자신감이 없는 나는 보는 거에 씁니다.
항목도 그냥 보기 편하라고 나눠놓은 거지, 거의 즉흥에 가깝게 글 쓰는 거거든요. 지금까지 쓴 것들도 대충 쓴 거 같아도 나름 고민 하면서 쓴 것들이니까, 그냥 보는 거에 쓰렵니다. 여기가 편해요.
PSG,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는 제가 두번째로 본 일본어 만화입니다.
그러니까, 마리아 홀릭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고, 그 다음에 본 애니메이션이 이거라는 말이죠.
그 전까지는 그냥 아직도 주변에 많은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했어요.
그나마 친하다는 친구가 PSP로 보고 있는 만화가 어마금인지도 모르고, 인터넷에서 눈 큰 여자애들 보이면 이게 왠 오타쿠 그림이지 이러고 있고,
사람들이 그 여자애를 좋아하면 그림을 왜 좋아하고 앉았지,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고요.
물론 지금도 전파녀와 청춘남 같이 진지하게 들어가도 좋을 작품을 에리오 하악하악 하고 있으면 왜 류시 놔두고 엉뚱한 년 빨고있냐 이런 댓글 보면 머리 쥐어 뜯으면서 이건 그렇게 볼 작품이 아니라고 망할 덕후들아 이러는 망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예전만큼 심각하진 않아요.
적어도 이제는 스타킹 보면서 와 이 년이 진짜 멋진 애였구나 이러기는 하거든요. 프로필도 레인이고.
그리고 이제는 살면서 이런 애니메이션 한 편 이상 제대로 안 본 사람을 오히려 불쌍해 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런 재밌는 것들을 왜 색안경 끼고 안 보려고 하니, 하고 말이죠.
나에게 좋아하는 만화영화 세 개를 꼽으시오 하면, 저는 우선 PSG를 부른 다음에 살짝 고민을 합니다. 굉장히 좋아하는 거죠.
단순히 이게 처음에 봐서 그런 게 아니라, 보고 다시 보고 그러면서 진짜 재밌다 잘 만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가끔 아마존 돌아다니다가 아 이걸 내가 사야하는데 왜 정발은 없는거죠 이러고, 그러는 거죠.
지금도 볼 애니메이션 고를 때 이런 걸 골라야 한다 그 기준을 거의 이 만화에서 따오고 있는 거거든요.
무엇보다 음악이 가장 중요해, 시끌벅적한 게 좋아, 패러디, 여자 여자 여자..뭐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그러니까 이 애니메이션의 어디가 좋은가, 이게 어디가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그거에 대해서 물어보면
나는 내 바닥이 보일 때까지 모든 걸 긁어 모아서 이게 왜 좋은가를 설명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게 틀린건지 맞는건지, 사람들이 그게 뭔 소리야 라고 할 때까지 이 만화영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거죠.
1. 와메리카(Wamerica)는 내가 만든 말입니다.
몰라요 뭐, 구글에 검색하면 아메리카로 수정해주는 말이니까 실제로 있는 말은 아닌 거 같으니, 그냥 저렇게 말해도 되겠죠.
대충 짐작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건 와패니즈에서 따온 거에요. 와패니즈가 wannabe + japanese 이렇게 해서 와패니즈라면서요.
그러니까, wannabe + american, 그래서 와메리카. 이런 식으로 만든 말인 거에요.
왜 그, 서양 애들의 여러 매체에서, 와패니즈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잖아요.
대표적으로 닌자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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